by이도형 기자
2013.11.11 14:30:30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는 11일 감사원의 정치적 독립성 논란과 관련, 감사원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이 ‘감사원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해야 하느냐’라고 묻자 “그렇다”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또 김 의원이 ‘감사원은 대통령 견제 기관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아울러 감사원장의 소신에 대해서는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을 최고 가치로 삼고 굳은 의지를 가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