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청년정책은 청년공직자들이…市, '청춘이끄미' 발대식

by정재훈 기자
2022.12.29 14:31:36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청년공직자 모임이 출범했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 27일부터 1박 2일 간 인천 네스트호텔에서 의정부시 청년 공직자 모임 ‘청춘이끄미(美)’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청춘이끄미’는 인생의 가장 아름다운 시기의 청춘 세대를 이끈다는 의미로 의정부시 청년 공무원을 대표하는 직원 50명이 구성한 모임으로 시 청년정책을 발굴하자는 취지로 모였다.

청년의 눈으로 바라보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청년 공무원으로 구성된 모임은 전국 지자체 최초이며 모집 당시 청년 공무원들의 자발적 신청으로 선착순 마감되는 등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발대식의 첫날에는 직원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MBTI에 따른 조직문화 적응 및 청년 눈높이에 맞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과 춘이끄미 발대식 및 김동근 의정부시장과의 소통·대화로 진행했다.

이튿날에는 청춘이끄미로서의 나의 각오 작성 및 전시회 관람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코로나19 이후 단절됐던 직원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춘이끄미는 의정부 공직자들을 대표해 1년 동안 △의정부 시장(부시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날’ 운영 △계절별 테마 활동 △청년단체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청춘-인사이트’ △‘기발한 아이디어 대회’ 개최 등 조직문화 개선과 청년정책 제안 및 발굴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동근 시장은 “경직된 조직사회 내에서 청년세대의 모임인 청춘이끄미가 다양한 소통과 공감을 위한 활동으로 의정부시 공직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 공직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