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농협, 농업인 소득증대 방안 마련에 '맞손'
by정재훈 기자
2022.08.29 13:31:19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쌀 판로 개척을 통한 농민소득 개선을 위해 양주시의회와 농협이 뜻을 모은다.
경기 양주시의회는 지난 26일 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 농협 양주시지부장, 지역농협 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시의회와 농협지부장 양주시지부 및 양주 일대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주시 협력사업 지원현황을 살피는 동시에 농업인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위한 건의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한 농협 조합장들은 지역 농업의 당면 현안을 설명하고 양주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특히 양주골쌀 소비촉진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세부방안과 고향사랑기부금법 제정에 따른 연내 양주시 조례 제정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김재헌 농협중앙회 양주시지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농업의 당면 현안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농협은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창철 의장은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며 “양주시의회는 양주쌀 소비의 촉진 등 농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