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개통

by이종일 기자
2021.07.22 11:19:52

폭 10m, 길이 2.74㎞ 왕복 2차선
무의도 교통여건 개선 전망

무의도 도로 개통 현황 자료.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무의도의 도로 여건이 개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영종국제도시 내 무의도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를 개통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비 343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도로는 폭 10m, 길이 2.74㎞의 왕복 2차선으로 무의도에서 계획 중인 4개 노선 중 가장 먼저 완료했다.

나머지 3개 도로인 하나개입구~하나개해수욕장 구간(1.01㎞)과 하나개입구~광명항 구간(1.48㎞)은 11월 착공하고 큰무리선착장~큰무리마을 구간(0.67㎞)은 내년 공사를 시작한다. 3개 도로는 모두 2023년 12월 개통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큰무리마을~하나개입구 도로 개통으로 무의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교통여건이 좋아져 하나개해수욕장, 소무의도 이용 관광객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나머지 3개 구간에 대한 공사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