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중소기업 '브랜드K' 3기 제품 70개 선정

by김호준 기자
2021.05.13 13:38:40

파세코·이든테크·복순도가 등 브랜드 제품 선정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제품으로 선정된 이든테크 엘레강스 프라이팬.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브랜드K’ 3기 최종 품평회를 열고 70개 제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랜드K 제품은 총 203개가 됐다.

브랜드K는 제품은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제품에 공동상표 브랜드K를 부여하고, 홍보와 판촉을 통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모집 단계에서 우수 제품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홈쇼핑, 11번가, 마켓컬리 등 민간 유통사에서 소비자 반응이 좋은 제품을 추천받아 신청하게 했다. 공모, 유관기관과 민간유통사 추천모집을 통해 1291개 제품을 신청을 받아 적격성과 서면 평가를 통과한 201개 제품이 최종 품평회에 참가했다.

심사 결과 이미용 28개, 식품 15개, 생활 12개, 가전·잡화 15개 등 최종 70개가 선정됐다. 주요 제품은 이든테크의 ‘핀일로 통5중 스텐코팅 엘레강스 프라이팬’이다. 최고급 스테인리스 소재와 해외에서 인증받은 최고급 코팅 기술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프라이팬 판매 부문 1위 기록한 제품이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은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해 창문형 에어컨 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제품이다. 해외 수출 가능성과 성장 유망성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복순도가 손막걸리 △휴롬 이지 원액기 △팜스킨 초단백 크림 포 베이비 △구미호 아이피에이 등 제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은 국내 생산 여부 확인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5월 중에 진행해 결격 사유가 없는 제품에 대해 2년 유효기간의 인증서가 발급된다.

노용석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올해는 브랜드K 출시 3년 차로, 사업에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자체 인지도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사진=중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