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에 149억 지원

by윤종성 기자
2020.08.27 10:50:34

온라인 예술활동 지원사업 공모
예술가 2720명 대상..제작 지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 17개 시도 광역문화재단과 함께 ‘온라인미디어 예술활동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비대면 환경에서의 새로운 예술 활동을 위해 전국 2720명의 예술가에게 온라인 예술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규모는 148억 9000만 원이다.

디지털·온라인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은 빠르게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예술가들이 창의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탄력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을 계기로 그간 공연예술 생중계에 머물렀던 온라인 예술활동 지원 범위를 기초예술 전 분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광역문화재단 일정에 따라 신청 접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광역문화재단과 아트 체인지업, 문화예술 코로나19지원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급격한 환경변화에 발맞춰 예술인들의 새로운 형태의 활동을 지원해 예술의 지평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트체인지업 홈페이지 초기화면(사진=문예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