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 에스프레소북과 플랫폿 연계

by김현아 기자
2018.07.05 11:01:14

동영상은 출판으로, 텍스트는 동영상으로
전문 콘텐츠의 플랫폼 간 경계 허물어져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에스프레소북 황상철 대표(좌), 프릭엔 김영종 대표(우)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과 원스톱 셀프출판 서비스 ‘에스프레소북’이 5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프릭엔 사무실에서 1인미디어와 출판 플랫폼 간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프릭엔 김영종 대표와 에스프레소북 황상철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프릭엔에서 활동 중인 BJ들의 전문 콘텐츠를 동영상을 넘어 출판까지 확대하고, 에스프레소북의 전문 작가, 에디터들의 콘텐츠를 동영상, 오디오 등의 콘텐츠로 확대하는 플랫폼 간 연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사가 확보한 인적자원 교류를 통해 보다 전문화된 BJ와 콘텐츠를 양성하는데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에스프레소북’은 누구나 쉽고 빠르게 책을 만들 수 있는 ‘독립출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로그에 글을 쓰듯이 원하는 책을 간단하게 만들 수 있으며, 어려운 편집이나, 인쇄, 배본을 서비스로 제공하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8년 7월 기준으로 여행기, 종교, IT, 요리책 등의 저자 1,249명이 에스프레소북을 통해 약 600여 권의 책을 쓰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릭엔 김영종 대표는 이번 협약과 관련해 “영상, 오디오, 텍스트 등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크리에이팅 그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