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5.03.19 13:33:05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여행주가 동반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19일 오후 1시 22분 현재 하나투어(039130)는 전일대비 5.83% 상승한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1만4500원을 터치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모두투어(080160)도 전일보다 4.4% 올라 3만3200원을 기록 중이다. 모두투어도 3만3300원 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2월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출국자수와 중국인 입국자수가 역대 2월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월 한국 전체 출국자는 전년대비 10.1% 증가한 144만5609명, 중국인 입국자는 전년대비 58.4% 늘어난 51만6787명으로 역대 2월 중 최대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 한해 한국 전체 출국자는 1744만명으로 전년대비 8.5%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인 입국자수도 전년대비 31.1% 늘어난 803만명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