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中 중심에 '포스코센터' 건설
by정태선 기자
2015.01.09 16:10:38
포스코 상징물, 최첨단 친환경 빌딩..브랜드 가치 제고
A타워(33층)와 B타워(25층) 구성...2015년 상반기 준공
포스코차이나 작년 12월 30일 입주
| 포스코차이나가 지난해 12월 30일 신사옥 ‘베이징포스코센터’로 이전하고 2015년 새해를 맞이했다. 사진은 올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베이징포스코센터 A동·B동 전경. 포스코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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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차이나는 작년 12월 30일 베이징포스코센터 신사옥으로 사무실을 이전하고 2015년 새해를 맞았다.
베이징포스코센터 건설은 인천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IFC서울, 상하이 포스플라자, 캄보디아 바타낙 캐피털 타워 등을 건립한 포스코건설이 맡았다.
지난 2011년 12월 2만 22㎡ 대지에 건축면적 6563㎡(용적률 499.12%)의 베이징포스코센터를 착공해 약 3년의 시공기간을 거쳐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A타워(33층·이하 A동)와 B타워(25층·이하 B동) 두 개 동으로 구성됐다. 지상 1층에는 A동과 B동,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로비공간 ‘스틸트리 아트리움’이 자리하게 된다. 건축미와 사무자동화, 정보통신기술을 한데 집결해 지난 1995년 8월 완공한 서울 포스코센터의 계보를 이었다는 평가다.
베이징포스코센터는 베이징 서우두공항과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중심업무지구)의 중앙 지점인 왕징에 있다. 이곳은 공항고속도로와 제 4·5순환도로 인근에 있어 베이징의 핵심 상업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석철 포스코차이나 법인장은 “베이징포스코센터는 그룹사 간 시너지를 높일 뿐 아니라 포스코의 상징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베이징포스코센터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