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11.03 12:58:00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22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지난 5번 중 4회나 당첨번호에 포함된 신비의 숫자가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22회 당첨번호는 ‘9·15·16·21·28·34’였고 보너스번호는 ‘24’로 나타났다.
로또 622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자동 8명, 수동 1명)은 전국 총 9명으로 총 판매금액 596억132만9000원 가운데 각 16억3059만8292원을 받는다. 지난 2주에 비해 당첨자가 늘어 2주 연속으로 이어지던 20억대(20억2828만3233원→23억5972만3500원) 벽이 무너졌다.
로또 622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34명으로 7193만8160원씩 수령한다.
로또 622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629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50만1472원이다. 5만원 당첨금액을 받는 4등(번호4개)은 7만7626명이었고 3개가 일치한 5000원 당첨자는 127만437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로또 622회 당첨번호에서 주목받는 숫자는 단연 ‘16’이다. 16번은 지난 10월에만 3차례나 1등 번호 안에 들어가 이미 ‘행운의 최다 출현번호’로 뜨겁게 각광받았다.
그리고 이번 622회에서 또 1등 번호에 포함돼 지난 5회 중 4번 및 3주 연속이라는 좀처럼 보기 드문 현상을 낳고 있다.
로또 622회 당첨번호를 배출한 명당은 ‘서울 은평구 대조동 대박천하복권방, 서울 강동구 천호2동 베네시티앞가판, 인천 중구 신흥동3가 CU(신흥점), 인천 중구 항동7가 라이프마트, 인천 중구 북성동2가 인천상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코코블루, 경기 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복권천국, 경기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복터진날, 부산 사하구 다대동 월드사진관’ 등이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