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천승현 기자
2013.12.05 14:29:29
복지부,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 개최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건복지부는 ‘2013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에 김동연 일양약품(007570) 대표이사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상은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연구자 및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복지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김동연 대표는 국산신약 14호 ‘놀텍’ 국산신약 18호 ‘슈펙트’를 개발하는 등 신약개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독감백신 허가 취득 및 항바이러스물질 바이오의약품 개발 등 신약 연구에 매진하면서 국내 신약개발 성과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국무총리 표창은 신상구 서울대 교수와 윤영로 연세대 교수가 수상했다. 신 교수는 신약개발관련 인재 양성과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교수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주요 의료산업 현장에 배출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이밖에 강동화 서울아산병원 교수, 권준수 서울대 의대 교수, 박두홍 녹십자 전무, 이창석 LG생명과학 연구위원 등 34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는 9월초까지 소속기관 및 협회추천을 받아 신청을 한 후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정부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