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유플러스, 고려대와 초전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개발 이력 부각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08.02 14:22:21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대유플러스(000300)가 강세다. 국내 연구진이 ‘상온 상압 초전도체’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최근 대유플러스가 고려대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일 14시 20분 대유플러스는 전거래일 보다 2.38%오른 948원에 거래 중이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은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납 기반의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했다.

논문이 공개되면서 국내외에서 진위 여부에 대해 검증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계에 따르면 지난 1일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가 LK-99 시뮬레이션 결과 상온 초전도체 구현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에 대유플러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비납계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및 친환경 인쇄 공정을 통한 모듈 개발’ 국책과제 사업자로선정됐다. 사측은 고려대학교·중앙대학교·한밭대학교·화학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과 함께 페로브스카이트 소재 및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했다.

대유플러스가 개발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차세대 친환경 태양전지 기술로 이 후 대면적화 기술 개발을 통하여 건축물, 전자,자동차 분야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