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탄소중립·녹색성장 앞장…2050년 탄소배출 제로 목표
by정재훈 기자
2023.03.22 13:38:43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실천에 한 발짝 더 다가선다.
경기 포천시는 지난 21일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포천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백영현 시장(앞줄 가운데) 등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포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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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성한 위원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시의원과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시민대표 및 시 관련 국·과장 이상 공무원 등 15명으로 꾸렸으며 위원장은 부시장이 맡는다.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비전 및 감축목표 설정에 관한 사항 △시 기본계획의 수립·변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기본계획의 추진상황 점검결과에 관한 사항 △시 기후위기 적응대책의 수립·시행 및 점검에 관한 사항 등 주요 정책 및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아울러 시는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운영 및 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올해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온실가스 40% 감축, 2050년까지 탄소순배출 제로를 실천한다.
백영현 시장은 “기후변화는 지금 인류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나 자신과 소중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것”이라며 “포천이 탄소중립에 선도적으로 대응, 실천하는 탄소중립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