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 대표 지지도, 이정현 당원·국민 모두 1위
by김성곤 기자
2016.08.05 15:06:32
5일 리얼미터 與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
당원 23.8%·국민 26.6%, 이정현 모두 1위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의원이 8.9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 지지도 조사에서 1위를 기록했다.
5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MBN 의뢰로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인단과 일반국민 대상으로 실시한 새누리당 당 대표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이 의원은 경쟁 후보들을 모두 눌렀다. 이 의원은 특히 당원은 물론 일반 국민 조사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당원·일반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하면 이정현 의원이 31.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병국 의원이 20.7%로 2위, 이주영 의원이 20.1%로 오차범위내 3위, 한선교 의원이 14.2%로 4위, 주호영 의원이 14.0%로 5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與 당원대상 조사, 이정현 23.8%, 이주영 18.6%, 정병국 17.0%, 주호영 12.8%, 한선교 10.6%
우선 당 대표 지지도 당원 대상 조사에서 이정현 의원이 23.8%로 오차범위(±3.1%p) 안의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이주영 의원이 18.6%, 정병국 의원이 17.0%로 2, 3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주호영 의원(12.8%)이 4위, 한선교 의원(10.6%)이 5위로 조사됐다. ‘없음 또는 잘모름’은 17.2%였다.
1위 이정현 의원은 지역별로는 광주·전라(39.4%), 대전·세종·충청(36.0%), 서울(25.1%)에서 1위, 경기·인천(24.9%), 부산·울산·경남(23.6%), 대구·경북(14.5%)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를 제외한 50대(27.0%), 30대(24.7%), 60대 이상(22.9%), 40대(21.0%) 등 30대 이상 모든 연령층에서 1위로 나타났다.
2위 이주영 의원은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25.3%)에서 1위, 광주·전라(27.4%), 서울(20.8%)에서는 2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20.6%)와 50대(19.8%), 40대(18.6%)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3위 정병국 의원은 경기·인천(25.8%)에서 1위, 대전·세종·충청(15.8%)에서 2위, 서울(19.5%), 광주·전라(19.3%), 대전·충청·세종(15.8%), 부산·울산·경남(13.4%)에서는 3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20대(22.3%)에서 1위, 60대 이상(18.7%), 50대(17.3%), 40대(15.9%)에서 3위를 기록했다.
4위 주호영 의원은 대구·경북(37.4%)에서 1위를 차치했고, 5위 한선교 의원은 30대(14.2%)에서 2위, 대전·세종·충청(14.4%)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일반 국민 대상 조사, 이정현 26.6%, 정병국 15.5%, 한선교 12.8%, 이주영 10.6%, 주호영 7.6%
이어 일반국민 대상 조사에서는 이정현 의원이 26.6%로 2위권 후보들에 오차범위(±4.3%p) 밖의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정병국 의원(15.5%)이 2위, 한선교 의원(12.8%)이 3위, 이주영 의원(10.6%)이 4위, 주호영 의원(7.6%)이 5위를 기록했다. ‘없음 또는 잘모름’은 26.9%였다. .
1위 이정현 의원은 모든 지역과 연령층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5.2%), 광주·전라(32.2%), 대구·경북(28.1%), 서울(23.9%), 부산·울산·경남(23.7%), 경기·인천(23.5%)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연령별로는 60세 이상(40.0%), 50대(27.2%), 30대(23.8%), 40대(20.5%), 20대(18.3%)순으로 높게 조사됐다.
2위 정병국 의원은 경기·인천(22.6%), 대구·경북(13.4%), 광주·전라(8.5%), 40대(19.4%), 30대(17.4%)에서 2위에 올랐고, 부산·울산·경남(13.4%), 서울(12.8%), 대전·충청·세종(10.3%)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3위 한선교 의원은 대전·세종·충청(25.7%), 서울(15.0%), 50대(18.6%), 60세 이상(17.2%)에서 2위, 경기·인천(11.5%), 대구·경북(9.8%), 40대(13.9%)에서는 3위를 기록했다.
4위 이주영 의원은 부산·울산·경남(21.5%)에서 2위를 차치했고, 5위 주호영 의원은 20대(14.7%)에서 2위, 대구·경북(7.1%)에서는 4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새누리당 선거인단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당원조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 선거인단 무선 안심번호로 일반국민조사는 유선(20%)·무선(80%) 병행 임의걸기(RDD) 전화면접(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당원조사 47.5%(총 통화 2,135명 중 1,014명 응답 완료), 일반국민조사 22.5%(총 통화 2,271명 중 510명 응답 완료)이다. 표본오차는 당원조사, 일반국민조사 각각 95% 신뢰수준에서 ±3.1%p, ±4.3%p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