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이비티, 中 상하이에 화장품·두피관리센터 1호점 오픈

by이명철 기자
2016.06.01 13:21:13

창사·베이징에서도 오픈 예정… 일본 등도 관심

중국 상하이 우석시에 문을 연 ‘비타브리드 스칼프&스킨케어센터’ 1호점.(사진=현대아이비티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아이비티(048410)는 지난달 21일 중국 상하이 지역 우석시에 ‘비타브리드 스칼프&스킨케어센터’ 중국 프랜차이즈 1호점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 센터는 화장품샵과 두피관리센터가 결합해 회사 제품과 두피관리 서비스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플랫폼이다. 1호점은 상하이 권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가 자기 자본으로 대리점 모집을 위해 설립한 직영 모델샵이다. 창사시에서는 호남·호북성 지역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창사타이러그룹의 1호점도 이달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베이징 권역은 현재 복수 마스터 프랜차이즈 희망 업체와 계약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중국에서 추가로 권역별 마스터 프랜차이즈가 선정되고 일본과 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업체들이 비타브리드 스칼프&스킨케어 센터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오상기 대표는 “중국 내 탈모인구가 2억명 정도로 급증했지만 두피·스킨케어 시장은 초기단계에 불과해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마스터 프랜차이즈를 통한 대리점망을 최단 기간 확보해 연내 중국에 안정적인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갖추는 것이 일차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비타브리드는 두피와 피부에 바르면 비타민C를 12시간 이상 지속 전달하는 제품이다. 비타브리드C12 스킨은 세계 3대 품평회 ‘2016 몽드 셀렉션’에서 화장품 분야 최고상인 그랜드 골드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