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6.04.08 14:40:47
가처분 신청 취하 이후 이를 짜집기해 허위사실 유포도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국민의당 인천광역시당은 인천계양을 송영길 더민주 후보측에 ‘야권단일후보’ 표현 사용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이와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선거운동도 즉각 그만둘 것을 촉구했다.
8일 국민의당 인천광역시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더민주와 정의당만 단일화할 경우 야권단일후보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에 따라 인천지법에 제출한 야권단일후보 표현사용을 금지시켜달라는 가처분신청서을 취하했다”면서 “하지만 송 후보는 지속적으로 야권단일후보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송 후보 측은 가처분 신청취하 절차가 마무리되자 이를 짜집기해 마치 송 후보 측이 정당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이를 최원식 후보가 인정했다는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송영길 후보 측의 이러한 품위없는 짜깁기 글게시, 허위사실 유포, 불법 선거운동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