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호 기자
2014.08.26 14:27:15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글로벌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는 ‘건강한 집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일렉트로룩스 디자인 랩 2014’ 온라인 인기투표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관련 웬사이트(http://electroluxdesignlab.com/2014/)에 게재된 33개의 준결승 진출 작품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인기상을 수상한 작품에는 1000유로의 상금이 수여된다.
공기 정화·요리의 즐거움·옷감 관리 등 3가지 세부 항목으로 치러진 이번 디자인 랩에는 43개국에서 1700명이 넘는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로봇물고기 세탁기 ‘페세라(Fecera)’를 디자인한 대구대 정찬엽 학생과 젤 형태의 드라이 클리닝 기계 ‘진동 젤리(Vibrate Jelly)’를 디자인한 홍익대 전지나 학생 등 한국인 참가자 2명도 준결승에 진출했다.
투표는 오는 10월 14일 자정까지 진행되며, 투표 참가자 중 2명을 추첨해 파리 왕복 항공권과 2일 숙박권, 디자인 랩 시상식 초대장 등을 증정한다. 투표 결과는 11월 12일 파리에서 열리는 최종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한편 결승 진출자 6명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되며, 우승자에게는 5000유로의 상금과 6개월 간 일렉트로룩스 글로벌 디자인팀에서 유급으로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