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2.07.19 17:00:44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젤타입 콘드론(Chondron,연골세포치료제)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임상논문이 국제저널에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배양된 연골세포와 피브린(Fibrin, 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 등을 혼합한 젤타입 콘드론의 발목연골손상 치료효과에 관한 임상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저널인 KSSTA(유럽 슬관절 및 스포츠학회 공식학술지) 최신호에 게재된 것.
이 논문은 국내 발목관절 연골손상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젤타입 콘드론 이식술을 시행한 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4년에 걸쳐 임상결과를 조사 연구한 것이다. 젤타입 콘드론 이식 후 24개월째 환자 만족도 평가 결과 `양호` 이상이 90%로 분석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무릎관절에 이어 이번 발목관절까지 젤타입 콘드론의 치료효과를 입증한 논문이 잇따라 국제저널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2001년 국내최초 생명공학의약품으로 시판허가를 받은 콘드론은 이후 발목관절의 부분적 연골결손 영역까지 적응증을 확대한 바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