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입은 갓세븐 제이비와 나나는 어떤 모습

by백주아 기자
2022.06.17 15:37:47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 공개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코스모폴리탄은 7월호 커버로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와 함께한 그룹 갓세븐 리더 제이비와 나나 화보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코스모폴리탄 7월호 커버. 갓세븐 리더 제이비(왼쪽)와 배우 나나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
버버리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촬영 현장에서 제이비는 ‘자유롭고 쿨한 제이비의 여름’을 주제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그는 7월 싱글 앨범 발표를 앞둔 그룹 갓세븐의 리더다.

최근 갓세븐 ‘재결합’의 꿈을 이룬 것에 대해 제이비는 “멤버들이 워낙 협조를 잘 해줘서 나는 불쏘시개 역할만 했다. 활동하는 내내 꿈꾸는 기분이더라”라며 “팬들과의 약속을 지킨 것 같아 그 점이 제일 뿌듯하다”라고 그룹 리더로서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이비는 ”앨범이 기대 이상으로 잘 되서 놀랐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았다면 갓세븐도 다음 스텝을 밟기가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모폴리탄X버버리 갓세븐 리더 제이비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
때로는 솔로 아티스트 제이비로, 때로는 작곡가 ‘데프(def.)‘로 홀로서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제이비는 최근 음악 작업에 대한 근황도 전했다. 그는 “내 음악이 대부분 힙합 알앤비에 뿌리를 두고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막 장르를 고집하는 성격은 아니다. 팝이든 댄스든 알앤비든 그때그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할 것”이라며 아티스트로서 오픈 마인드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코스모폴리탄X버버리 배우 나나 화보. (사진=코스모폴리탄)
배우 나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포즈와 강렬한 눈빛,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으로 이목을 끌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촬영 마치고 지금은 새 드라마 ‘내 남자는 큐피드’와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 촬영에 들어간 상태”라며 분주한 일상을 전했다.

이어 나나는 “원래 뭐든 쉽게 질려 하는 성격이다. 그런데 내 인생에서 유일하게 질리지 않는 게 연기”라며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드러냈다. 나나는 배우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국내 드라마 데뷔작 ‘굿와이프’를, 연기하면서 가장 통쾌했던 역할로 ‘출사표’의 ‘구세라’를 꼽았다.

그는 “평소 감정 표현을 잘 안 하는 성격이지만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도 연기의 일환인만큼 아이돌로 활동할 때 힘들지 않았다”며 “배우가 되어서도 ‘나나’라는 예명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 캬라멜 활동은 여전히 내게 큰 의미”라고 덧붙였다.

가수 제이비와 배우 나나가 커버를 장식한 코스모폴리탄 7월호는 오는 22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