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방문한 이재갑 고용부 장관…온라인채용 참관

by이후섭 기자
2020.04.03 13:26:21

지난 2일 이스트소프트 본사를 방문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이스트소프트의 상반기 공개채용 화상 면접을 참관하고 있다.(사진=이스트소프트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지난 2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를 방문해 온라인 채용 과정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상반기 공개채용 모든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언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 지원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이스트소프트를 포함해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 줌인터넷, 딥아이 모두 비대면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이 장관은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기업 경영상의 고충, 인재확보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이 장관은 실제 온라인 공개 채용 과정에서 진행되는 화상 면접에 참관해 온라인 채용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해 최소 인력만 간담회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 2월 마지막주부터 재택근무를 이어오고 있으며, 출근하는 최소 인력에게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제공하고 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IT업계의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사회 기여도를 높이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고, 지난해 말에는 `2019 대한민국 상생발전 대상`에서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