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정기주총 개최

by강경훈 기자
2018.03.16 15:22:58

에스티팜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은 16일 오전 10시, 경기테크노파크 RIT센터 회의실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028억원, 영업이익 618억원의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안형준 사외이사 선임, 이영재 감사 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또한 이익의 주주환원을 위해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의결했다.



김경진 대표는 “2017년은 에스티팜이 대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을 만드는 한 해 였다”며 ”신규수주 불확실성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치료제 분야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및 자체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준비에 더욱 매진하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자체신약 개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재내성을 극복하는 신개념의 혁신적인 AIDS치료제, 텐키라제 효소 저해제를 이용한 대장암치료제, 면역항암제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췌장암 등 암관련 혈전증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는 경구용 헤파린 과제 중 1개 이상이 내년에는 유럽에서 임상1상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