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성 기자
2016.12.13 11:03:16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LG유플러스(032640)와 아이에스동서(회장 권혁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욕실 개발과 사업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에스동서는 1989년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아파트, 주상복합, 빌라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 등을 통해 성장한 구 일신건설산업과 국내 건축자재업계의 선두주자인 구 동서산업이 만나 설립된 국내 최초의 건설·건자재 회사다.
토탈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이누스바스(inus bath)’와 비데·타일·위생도기·수전 브랜드 ‘이누스(inus)’, 아파트 브랜드 ‘에일린의 뜰’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토탈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 ‘이누스바스’는 홈쇼핑 판매를 통해 업계 최대 판매 기록을 연속으로 세웠다.
LG유플러스와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아파트나 주상복합 등 주거공간의 욕실에 IoT 기술을 적용해 전자기기, 비데, 환풍기 및 조명 등 다양한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스마트 욕실환경을 구축한다. 주거공간의 욕실은 가족 구성원이 사용하는 패턴에 따라 자동으로 온수가 조절되고, 비데 사용 감지에 따른 환풍기 자동 동작 및 타이머 기능 등 스마트한 기능이 구현된다.
아이에스동서 INUS사업부문 권지혜 전무는 “본 협약을 통해 아이에스동서의 고품질 제품과 LG유플러스의 IoT솔루션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향후 성장성이 높은 홈 IoT시장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