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청소년 참가 '통통축구단' 출범

by장영은 기자
2015.09.17 12:07: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탈북 청소년들이 포함된 ‘통통 축구단’이 오는 20일 출범한다. 통통 축구단은 탈북 청소년의 한국 사회 적응을 돕기 위한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의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다.

17일 통일부에 따르면 통통 축구단은 20일 서울 성북구 국민대학교 운동장에서 출범식을 갖고 연예인 축구단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통통 축구단은 탈북청소년과 일반 대학생,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소속돼 있으며 총 4개팀으로 구성됐다. 올해 5월부터 매주 리그전 방식으로 교류를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홍용표 통일부 장관과 임홍재 국민대 부총장도 참석해 각각 축사와 격려사를 할 예정이다.

한편 통통 축구단 출범 기념 친선경기 상대인 연예인회오리축구단은 1983년 창단했고, 이날 경기에는 부단장인 유상록씨와 주장 조영구씨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