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범현대株 반등..삼성株 약세

by증권부 기자
2008.04.28 16:12:44

[이데일리 증권부] 28일 장내시장은 투신권이 순매도로 전환하면서 장후반 약세로 마감됐다. 약세장 속에서도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강세를 이어갔다.
 
장외시장에서는 삼성관련주가 여전히 약세를 보인가운데, 일부 범현대관련주들이 반등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1.59%)이 5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9만6000원을 기록했다.현대아산 2만3500원(+1.08%), 현대택배 1만350원(+0.49%) 등도 나란히 상승했다. 
 
삼성그룹주 중에선 지난주 내내 약세를 보였던 삼성SDS는 5일만에 하락세를 마감하며 0.36% 상승했다. 삼성네트웍스(-0.89%), 서울통신기술(-0.74%) 등은 지난주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서비스(7300원), 시큐아이닷컴(1만6750원)은 거래 부진속에 보합을 보였다.
 
생명보험주는 지루한 박스권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생명, 동양생명보험, 미래에셋생명은 보합으로 마감했고, 금호생명은 0.17% 소폭 내린 2만8550원을 기록하며 5일 이동평균선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SK건설(종가 6만9000원)은 2일 연속상승해 7만원대에 근접했지만 포스코건설은 2.04% 하락하며 좀처럼 12만원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증권금융 7500원(-0.66%), 팍스넷 4200원(-4.55%)으로 금융서비스 종목도 약세로 마감됐다.
 
LG파워콤(+4%)의 강세는 이어져 1만300원까지 상승했고, KT파워텔(2600원)도 1.96%오르며 장외 통신주들에 매수세가 강화됐다.
 
매출액기준 부적합으로 심사가 미승인된 셀트리온 실맘매물이 출회되면서 7.5% 떨어진 3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심사청구 종목인 씨디아이홀딩스는 4만425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이는 청구가밴드 평균인 2만7500원을 60% 상회하는 수준으로 영어교육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네오세미테크 1만3950원(-0.36%), 심포니에너지(종가 1만2500원)등 태양광에너지 관련주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고영테크놀러지 9750원(+3.17%), 세미텍 5900원(+3.51%), 예스이십사 7850원(+1.95%)등 코스닥 상장 예정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며 반전된 공모주 시장을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