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대 초반..금주(6.21~6.25)환율 1150~1160원

by이학선 기자
2004.06.21 17:58:56

[edaily 이학선기자] 산업은행은 이번 주(6월21일~25일) 달러/원 환율이 1150~1160원 범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주말 뉴욕장에서 달러가치가 급락하고 국내에서도 달러공급이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개입경계감과 저가매수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변수로는 주식시장 동향과 이라크에서 발생한 한국인 피랍 사건 등을 들었다. 1개월물 달러/원 변동성은 7%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OTM 옵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25델타 리스크리버설 및 버터플라이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했다. ◆통화옵션 전망 *Market Review 달러/원 환율이 1154~1165원의 전형적인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면서 변동성은 매도세가 전기간물에서 단연 우위를 나타냈음. 현물환율의 장중 움직임이 크게는 4원대, 적게는 2원대에 그치면서 롱감마 포지션으로는 이익실현이 어려운 장이었음. 따라서 초단기물 달러 콜 및 달러 풋이 호가레벨을 낮춰가며 매도세가 지속됐으며, 3~4개월물 등에서는 스트렝글 및 버터플라이 등 OTM 옵션 호가가 활발했음. 6개월 및 1년물 리스크리버설에서 공격적인 매도세가 나타나며 달러풋오버가 약화되었음. 1160원대 반등시마다 수출업체 헤지물량이 간간히 유입되었으나, 대체적으로 헤지거래는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냈음. *Weekly Market Forecast 지난주말 뉴욕장에서 달러 가치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국내 수급상으로도 달러공급 우위가 이어지고 있으나, 달러/원 환율은 개입경계감과 저가인식 매수세가 환율을 지지하고 있어 레인지 장세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임. 다만 주식시장 동향과 한국인 이라크 납치 사건이 주요 변수로 주목될 것으로 예상됨. 1개월물 원달러 변동성은 7%대 초반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OTM 옵션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면서 25델타 리스크리버설 및 버터플라이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됨. 문의: 합성상품팀 통화옵션 담당 (787-6964,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