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권소현 기자
2001.11.01 17:46:12
[edaily] 호텔 정보화 기업인 매지넷은 영화 전문 서비스 업체인 무비채널과 제휴를 맺고 호텔 객실에서 인터넷 영화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매지넷은 호텔정보화 시스템인 아이리스(IRIS)를 통해 무비채널이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영화 2800편을 상영할 수 있게 됐다.
투숙객들은 매지넷이 제공하는 웹브라우저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클릭, 언제든지 관람할 수 있다. 기존 호텔 투숙객들은 객실 내 유료 TV를 통해서만 영화를 볼 수 있었으나 이번 제휴로 인터넷을 통해 원하는 영화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헐리우드ㆍ한국 영화는 물론 제 3세계 영화에서부터 연극, 콘서트 정보, 다양한 이벤트 참여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매지넷은 아시아ㆍ태평양 14개국 400여개 호텔에 PAY TV와 Web T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으로 국내 90%의 특급, 특1급 호텔에도 Pay TV, Web TV를 제공하고 있다. 매지넷은 현재 Pay TV의 국내외 영화 판권을 독점, 국내 호텔에게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