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신채연 기자
2022.01.27 11:35:26
마텔, 월트디즈니의 공주 캐릭터 라이선스 취득
2016년 경쟁사 해즈브로에게 라이선스 빼앗겼다 탈환
"디즈니 라이선스 중요한 우선순위"…내년부터 판매
[이데일리 신채연 인턴기자] 미국 완구업체이자 바비 인형 제조사인 마텔이 ‘겨울왕국’ 시리즈 등을 포함한 월트 디즈니의 공주 캐릭터를 토대로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텔은 지난 2016년 경쟁사인 해즈브로에게 빼앗겼던 디즈니 공주 캐릭터에 대한 라이선스를 다시 취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논 크라이츠 마텔 최고경영자(CEO)는 “디즈니 라이선스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였다”면서 “라이선스를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텔이 내년부터 새로운 디즈니 장난감을 판매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WSJ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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