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임직원 목소리 담은 경제동화책 다문화가정 전달
by이명철 기자
2017.06.15 10:18:47
재능 기부 캠페인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 진행
| KB증권 임직원들이 목소리 재능기부 활동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KB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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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KB증권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인 ‘희망의 목소리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작년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시작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한글에 친숙해지도록 임직원들이 동화 속 배역을 맡아 직접 녹음해 한글 학습을 돕는다.
지난 1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스튜디오에서 임직원 40여명이 경제동화책을 녹음했다. 전문 성우에게 실전 교육을 받고 조별로 배역을 맡아 경제 동화책을 읽었다. 이렇게 만든 경제 동화책 18권은 양천구 공동 다문화가족 스마트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임직원 목소리는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