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서부발전·가스공사와 에너지 中企 지원 MOU 체결

by채상우 기자
2015.10.01 13:01:57

내일채움공제, 글로벌마케팅 등 다방면 지원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가 손을 맞잡았다.

중진공은 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서부발전, 한국가스공사와 ‘에너지 중소기업 글로벌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방위 육성전략을 통해 에너지 산업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과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 및 에너지 중소기업 40기새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중진공은 업무협약에 따라 서부발전과 가스공사가 추천한 중소기업에 건강진단·글로벌마케팅·특화연수·내일채움공제 등을 지원한다.

서부발전과 가스공사는 에너지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 40개사를 선정해 중진공에 추천한다. 향후 성과를 점검해 점진적으로 지원 중소기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부발전, 가스공사와 협력하는 중소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장기 재직과 우수인력 유입을 제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