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치솟는 환율..CJ제일제당 등 음식료株 약세

by안혜신 기자
2014.12.08 14:06:36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달러-원 환율이 치솟으면서 음식료주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현재 CJ제일제당(097950)은 전 거래일 대비 5.90%(2만원) 하락한 3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001680)은 전 거래일 대비 5.02%(1600원) 빠진 3만300원을 기록 중이며, 동원F&B(04977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3.77%(1만2000원) 빠진 3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농심(004370)도 2.13%(5500원) 내린 25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음식료주가 동반 부진을 보이면서 유가증권 시장에서 음식료품 업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0% 하락 중이다.

이들이 부진한 이유로는 환율 탓이 가장 크다. 달러-원 환율은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원 오른 1117.5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1120.6원까지 오르면서 1년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