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큐브, 바이오USA 출격…기술이전 후속 미팅 전개
by김응태 기자
2023.06.02 16:12:3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스티큐브(052020)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바이오 USA에서 면역관문억제제 ‘넬마스토바트’의 기술이전 등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에스티큐브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 값이 계속해서 업데이트되고 있기 때문에 6월은 앞으로의 개발 방향과 긴밀한 협업에 대한 논의를 위해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기술이전의 규모와 구체적인 옵션, 1b·2상 임상 공동 연구·개발 등에 대해 신중히 논의 및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티큐브는 면역관문억제제 신약후보 물질 넬마스토바트의 임상 1상 중간결과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올해 1월까지의 중간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진행성 고형암 환자 39명 중 부분관해(PR) 1명, 다수의 안전병변(SD)이 관찰됐다. 모든 용량 단계에서 용량제한독성(DLT)은 관찰되지 않았다.
바이오USA는 전 세계 65개국 8000개 이상의 바이오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종합 바이오 컨벤션이다. 에스티큐브는 6월 2~6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이어 5~8일 바이오USA를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