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강상원 기자
2021.09.06 14:00:30
제3호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10월 초 출범을 앞두고 있습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르면 9월 말 출범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10월 초에 정식 출범하는 것으로 일정이 최종 정해졌습니다.
토스뱅크는 출범과 동시에 여·수신, 체크카드 영역에서 ‘1·2호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카카오뱅크(323410)와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주력 상품을 잇달아 출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대출 상품의 경우 출범 직후에는 개인 신용대출에 주로 초점을 맞출 예정이입니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에 제출한 계획서에서 연말까지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을 1천636억 원가량 공급하고, 전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자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올해 말 34.9%로 맞추기로 약속했습니다.
은행권에서는 토스뱅크가 과거 ‘1·2호 인터넷은행’의 출범 당시와 마찬가지로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등 주요 여신 상품의 최저 금리를 은행권에서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