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10년 번인 무상보증

by김혜미 기자
2016.07.05 11:00:00

업계 최초..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TV 구매고객 대상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화면 ‘번인(Burn-in)’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9월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신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번인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상제품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가운데 △88형·78형·65형 KS9800 △78형·65형·55형 KS9500 △65형·55형·49형 KS8500 △65형·60형·55형·49형 KS8000 등 총 13개 모델이다.

번인이란 TV를 시청할 때 같은 화면을 장시간 켜놓거나, 방송사 로고처럼 동일한 이미지가 고정된 위치에서 오랜 시간 반복돼 노출되면 해당 이미지 형태가 얼룩처럼 남아있는 것을 말한다. TV 구입시 TV패널은 2년, 메인보드 등 기타 부품은 1년 무상보증 기간이 적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성전자는 10년 번인 무상 보증 프로그램은 업계 최초 시도로, 일반 가정의 시청환경에서 TV를 사용하다 화면에 번인 현상이 발생하면 10년간 TV패널 무상 수리 또는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색과 밝은 빛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가진 퀀텀닷 기술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화면 번인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