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2.05.16 17:38:15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조석래 효성(004800) 회장은 16일 "아시아도 유럽연합(EU)처럼 성공하려면 한국과 일본이 `높은 수준의 FTA`를 체결해 이를 토대로 아시아 시장 통합의 기준을 제시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올해 협상을 개시하기로 한 `한-중-일 FTA`에서 중국 측이 민감한 품목을 제외하거나 자유화의 속도를 늦추는 등 `낮은 수준의 FTA`를 추구할 것이기 때문에 한일 양국간 높은 수준의 FTA를 통해 아시아권의 성공적인 경제 통합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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