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매각 `속도전`.. 내달 13일 예비입찰

by하지나 기자
2012.03.19 16:45:09

LOI 생략하고 5월 중순 본입찰
구주 50%외에 신주발행도 병행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달 유찰된 쌍용건설(012650) 매각이 재개된다. 인수의향서(LOI) 제출 단계를 생략하고, 곧바로 예비입찰을 실시하는 등 매각 일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쌍용건설 매각주관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9일 매각공고를 내고, 다음달 13일까지 매각주관사인 언스트앤영 한영회계법인을 통해 예비입찰제안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매각대상 지분은 캠코를 비롯한 채권단이 보유한 지분 50.07% 외에 3자배정 방식으로 발행되는 신주도 포함된다. 신주발행 규모는 오는 30일 쌍용건설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