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아이스크림 최대 60% 할인판매…400원짜리도 선보인다

by남궁민관 기자
2022.06.02 10:52:02

70여개 아이스크림은 1+1 행사도 진행
초저가 앞세워 단돈 400원 ''400바'' 2종도 15일 출시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U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아이스크림 반값 할인 행사와 함께 10년 전 가격인 단돈 400원짜리 아이스크림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편의점 CU가 6월부터 아이스크림 40여종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사진=CU)


먼저 CU는 이달부터 인기 아이스크림 40여종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수박바·비비빅·캔디바·누가바·쿠앤크 등 1200원짜리 바 아이스크림 20여종을 대상으로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500원에 판매한다. 빠삐코·탱크보이·더위사냥 등 1500원짜리 튜브 아이스크림도 5개 이상 구매 시 개당 750원 반값에 살 수 있다. CU가 가성비 파인트 아이스크림으로 선보인 구름 4종도 CU 10주년을 맞아 4개 구매 시 50% 할인된 5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1개에 1250원 꼴이다. 국화빵·꿀호떡·쿠키오 등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5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된다.

이 외에도 총 70여개 아이스크림의 ‘1+1’, ‘2+1’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상품에 대해 CU플러스티머티 카드로 결제 시에 10% 할인이 중복 적용되며 할인 상품의 경우에는 SKT 멤버십 할인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CU는 초저가 콘셉트의 차별화 아이스크림 400바 나망고·나초코 2종도 오는 15일 출시할 예정이다. 시원한 얼음 알갱이가 씹히는 아이스 샤베트로, 10년 전 아이스크림 평균 가격보다 낮은 400원이라는 가격을 제품명과 패키지에 강조했다.

한편 최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시작되자 CU의 아이스크림 매출은 지난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휴게소가 121.2%로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였고, 뒤이어 대학가 76.9%, 관광지 59.5%, 공원 55.2%, 유흥가 40.8% 순이었다.

정승욱 BGF리테일 스낵식품팀장은 “올해 급격한 물가 인상 속에서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아이스크림에 대해 업계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 초저가 핀셋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고객의 알뜰 구매와 쇼핑 편의를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