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6.15 11:58:03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헌정 사상 첫 30대 당 대표가 나오다 보니 명품 구두 논란부터 여자친구 질문까지 생경한 풍경이 이어지고 있다.
‘36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 논란을 겪고 있다”는 글과 함께 신발 브랜드가 드러나는 구두 사진을 올렸다. 이 대표가 공개한 신발은 명품 브랜드 페라가모가 아닌 국내 브랜드 제품이다.
이 대표가 갑자기 구두 사진을 올린 이유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이 대표가 전날 서울시 공유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근하는 모습을 두고 “따릉이를 타지만 구두는 페라가모”라는 반응이 나와서다.
이 대표가 ‘유명해지면 겪는다는 페라가모’라고 표현한 것은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후보 시절 페라가모 구두를 신고 내곡동 땅 측량을 하러 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곤혹을 치른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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