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종일 기자
2018.11.21 10:20:23
다음달 1일부터 시행…시민 교통불편 해소
5번버스 신천역 연장, 15번·535번 운연역 경유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 서창동과 경기 시흥시 신천역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다음 달부터 운행된다.
첫 입주가 시작된 송도국제도시 8공구를 운행하는 버스 노선도 들어선다.
인천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인천지역 8개 버스 노선을 조정해 이같이 운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남구 숭의동 인하대병원에서 출발해 서창동을 거쳐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역까지 가는 5번 버스 노선을 시흥시 신천역까지 연장한다. 서창 1·2지구 개발로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또 시내버스 15번, 535번 등 2개 노선을 조정해 서창 1·2지구와 운연역을 경유하게 하고 대중교통 환승체계를 구축한다.
이달 첫 입주가 시작된 송도 8공구의 e편한세상송도아파트 입주민을 위해 103-1번 버스 노선을 연장한다. 송도 8공구는 입주 추이와 개발 상황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노선을 추가한다.
이 외에 주변지역 개발 등의 사유로 6번, 42번, 905번, 907번 등 4개 버스 노선을 조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120미추홀콜센터나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시가화지역 확대로 타 지역에 비해 대중교통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며 “시민의 불편이 없도록 버스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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