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특검법 본회의 통과…‘반대표’ 던진 민주당 43명 누구?

by김미영 기자
2018.05.21 11:06:59

재석 249인 중 찬성 183인, 반대 43인, 기권 23인
한국당 등 야당선 반대 없어
민주당서 반대 ‘몰표’…우원식·홍영표는 ‘찬성’, 친문계 박광온·윤후덕 등 ‘반대’

드루킹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사진=뉴시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원 드루킹 일당의 댓글조작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 도입 법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검법안은 당초 자유한국당 등 야3당이 공동발의했던 법안 이름에서 ‘민주당’ 등이 빠져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으로 확정, 의결됐다.

특검법안은 재석 의원 249인 중 찬성 183인, 반대 43인, 기권 23인으로 가결됐다.

특히 반대표는 민주당에서 쏟아졌다. 야당과 특검법안을 놓고 협상을 벌였던 우원식 전 원내대표, 홍영표 현 원내대표는 찬성표를 던졌지만 우 전 원내대표와 원내대변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강훈식 의원, 친문재인계로 꼽히는 박광온 윤후덕 의원 등은 반대표를 행사했다.

다음은 드루킹특검법안에 반대 표결한 민주당 의원 명단이다.



강훈식 권미혁 김경협 김두관 김병기 김병욱 김종민 김한정 김현권 민병두

박광온 박재호 박 정 박찬대 백재현 서영교 설 훈 소병훈 손혜원 송기헌

심기준 심재권 안규백 우상호 원혜영 위성곤 유동수 유승희 유은혜 윤후덕

이석현 이원욱 이인영 이재정 이철희 인재근 정재호 조승래 조정식 조응천

표창원 한정애 홍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