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6.09.13 11:20:03
우정사업본부,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우표 발행 예정
박근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단가 75.2원으로 가장 비싸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우표 판매율 87%로 제일 낮아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우표 7만8천장역대 최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대통령 기념우표는 어떤게 발행됐고 상황은 어떨까.
역대 대통령들은 취임과 함께 기념우표를 발행해 왔지만, 전두환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만이 유일하게 본인들의 대외 활동 기념우표를 발행해왔다. 이후 13대 노태우 대통령 때부터 취임 기념우표만 발행되고 있다.
13일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이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16·17·18대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현황을 살펴보면 박근혜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 단가가 75.2원으로 가장 비쌌고, 이명박 전 대통령 57.3원, 노무현 전 대통령 34원이었다. 판매율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87.5%로 가장 저조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이 91.9%로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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