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피용익 기자
2016.09.02 13:30:00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일 “공무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삼청동 서울총리공관에서 전문직위 공무원들과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에서 전문역량을 가진 인재육성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며,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문직위 공무원 제도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위에 적합한 경력·자격을 갖춘 자를 선발해 인사상 우대함으로써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날 오찬에는 △사업장 안전검사 등을 통해 산재예방에 기여한 사무관 △미세먼지 대응기술 개발 등 미세먼지 대책을 수립하고 있는 서기관 △콘텐츠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는 주무관 △역외탈세자에 탈루혐의 분석을 통해 세금을 추징하고 있는 사무관 등 14명의 전문직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오찬에서 자기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매진해 온데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