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진철 기자
2015.12.11 11:00:38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통해 미국에서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선불카드 전문업체인 ‘블랙호크 네트워크’와 손잡고 기프트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페이 안에서 기프트카드를 구입한 뒤 이를 선물하거나 실물 기프트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는 미국에서 이베이, 나이키 등 50개 매장의 기프트카드를 취급하며, 향후 제휴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인종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프트카드를 따로 챙길 필요없이 삼성페이만 가지고 상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