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수미 기자
2010.06.14 18:24:12
[이데일리TV 김수미 기자] 중국 유일의 국제 영화제이자 최대 규모의 영화제인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시작됐습니다. 중국 영화계의 가장 큰 축제답게 중국 유명배우와 감독은 물론 해외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뤄졌는데요, 이연걸, 오우삼, 이다해 등 최고의 영화스타들이 함께 해 더욱 빛났던 현장으로 함께 떠나 보시죠.
중국 내의 유일한 국제 영화제인 제 13회 중국 상하이 국제 영화제가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오우삼 감독을 비롯해 이연걸, 범빙빙 등 중국의 유명 배우와 감독들이 총 출동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배우 이다해를 비롯해 여러 배우와 감독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올해 상하이 영화제에는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100개 이상의 작품이 초청돼 상하이 시내 25개 관에서 상영될 예정입니다.
글로벌 영화제를 지향하는 영화제답게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미주 등 해외에서도 영화인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이번 상하이 국제 영화제를 통해 중국 영화산업의 위상이 한 단계 더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최진호 감독의 `집행자`와 정기훈 감독의 `애자`가 상하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을 받았습니다.
지난 해 상하이 영화제에서는 국내 영화 `영화는 영화다`가 음악상을, `과속스캔들`은 작품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