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정수 기자
2026.02.06 07:47:26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에이피알(278470)에 대해 미국·유럽 채널 확장이 본격화되며 성장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3만원에서 38만원으로 약 15% 상향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54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01억원으로 228% 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87%까지 확대되며 글로벌 중심 성장 구조가 뚜렷해졌다”고 분석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특히 미국 매출 비중은 47%까지 상승했고, 기타 지역 비중도 22%까지 확대되며 지역 다변화가 진행 중이다”며 “2025년 연간 메디큐브 브랜드 매출은 1조4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14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미국·유럽 채널 확장이 핵심 모멘텀으로 제시됐다. 에이피알의 2026년 가이던스 매출은 2조1000억원, 영업이익률은 25%를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상반기 말부터 2~3개 대형 리테일 채널 추가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얼타뷰티 목표 매출은 1000억원 수준이다. 유럽은 3월 전후 아마존을 통한 본격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신규 성장 동력도 가시화되고 있다. 에너지 기반 미용기기(EBD) 제품 2종이 국내 의료기기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하반기 출시가 목표다. 일본 역시 전년 대비 약 1000억원 수준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미국·유럽 채널 확대와 지역 다변화에 따른 이익 체력 강화가 현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며 “성장률보다 이익 체력 강화와 지역 다변화에 주목할 시점이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