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전 가구 계약완료
by남궁민관 기자
2025.05.22 10:27:30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이어 2차도 완판 성공
총 2026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타운 형성
금호건설 올해 아테라 5000여 가구 분양 박차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금호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7블록에 공급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가 계약 시작 2주 만에 전 가구 계약을 완료하며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450가구 규모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에 이은 성과로 ‘아테라’ 브랜드가 연착륙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 투시도.(사진=금호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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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지는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달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전국 아파트 청약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민간분양이라는 희소성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2층, 아파트 7개 동, 단일 전용면적 84㎡, 총 576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공급된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단지와 합쳐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 총 2026가구 규모의 아테라 브랜드타운이 완성된다.
아테라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고 타입별로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가구당 1.5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청주시에서 아테라 브랜드에 연이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입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주거공간을 조성하고 아테라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실한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건설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2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주택사업의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주거 브랜드 아테라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함에 따라 금호건설은 올해를 ‘아테라 확산 원년’으로 삼아 전국적으로 5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 아테라’(1025가구), 경기도 오산시 ‘오산 세교 아테라’(433가구) 등이 분양 또는 분양 예정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