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전시산업·ESG경영 주제 '실무협업 아이톤대회' 열어

by정재훈 기자
2023.08.10 13:37:58

팀당 3~4명 꾸려 내달 9일까지 접수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는 ‘2023 킨텍스 실무협업 아이톤(Ide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은 전시산업 발전과 ESG경영 확산을 위해 진행하며 내달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모전을 진행하는 방식인 ‘아이톤(Idea-thon)’은 아이디어(idea)와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긴 시간에 걸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 결과물로 만들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이에 따라 참가자들은 3~4명으로 팀을 꾸려 지원해야 하며 합의된 일정에 따라 킨텍스 출근이 가능해야 한다.

자유주제 또는 킨텍스가 제시하는 주제 4개 중 1가지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킨텍스 제시 주제로는 △(사업전략) 킨텍스 개최 전시회 대형화 전략 수립 △(운영전략) 수도권 전시·컨벤션센터(킨텍스-잠실) 운영 차별화 전략 수립 △(ESG전략) 마이스 4.0 시대 지역사회 상생 방안 수립 △(운영전략) 킨텍스 제1·제2·제3전시장 특성화 운영전략 수립이 있다.



대회는 피칭 및 면접을 통해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한 뒤 실무협업을 실시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지원자가 제출한 인포그래픽 제안서를 평가서를 평가해 상위 6개 팀을 선발하고 ‘엘리베이터 피치’ 및 면접을 통해 3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엘리베이터 피치’는 엘리베이터에서 중요한 사람에게 1분 이내로 사업의 핵심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피칭기법이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은 킨텍스 실무진과 함께 제안서 내용을 실행할 수 있는 연구 및 활동을 진행한다.

약 3개월 간의 협업기간 종료 후, 우수한 성과를 낸 수상자를 대상으로 2024년 킨텍스 인턴사원 채용 기회를 부여한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킨텍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