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보상 결정, 유저들에 한정판 스킨 제공...두 달간 안정화 작업 진행

by박종민 기자
2013.05.29 16:27:5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인기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가 접속 장애에 따른 보상책을 마련했다.

‘롤’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는 2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 이용 장애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서버 장애로 불편을 겪은 유저들에 보상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 리그 오브 레젠드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접속 장애에 대한 사죄의 마음을 밝혔다. / 사진= 리그 오브 레젠드 홈페이지 캡처




지급 대상은 지난 23일 0시부터 오는 31일 24시까지 게임에 접속한 모든 플레이어다. 이들에게는 ‘10승 IP 부스트’와 ‘고요한 밤 소나 한정판 스킨’이 주어지며 특히 소나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경우 챔피언까지 지급된다.

‘롤’ 측은 보상에 대해 “6월 15일 이전에 지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서버 안정화를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향후 약 2개월의 서버 안정화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롤’은 지난 23일 오전 서버 안정화 작업을 마쳤지만 주말인 25일과 26일에도 서버 접속 장애가 발생해 긴급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