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1.04.28 14:23:03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서울반도체(046890)를 포함한 LED관련주들이 동반 급락세다.
28일 오후 2시15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일대비 13.15% 급락한 3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멘스(038060)는 6.29% 떨어진 9230원을 기록하고 있고, 루미마이크로(082800)와 대진디엠피(065690)도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삼성전기(009150)도 4% 넘게 떨어져 10만7500원을 기록하고 있고, 금호전기(001210)는 3%대 약세다.
서울반도체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대폭 낮춘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반도체는 이날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2400억원에서 1300억원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매출은 1조3500억원에서 1조10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회사측은 "전방산업 수요 위축 및 단가인하로 단위당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며 "자회사 서울옵토디바이스의 영업이익 목표 하향에 따라 연결 이익목표를 수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