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오네’, 지식재산대전 은상…"K물류 대표 브랜드로"
by한전진 기자
2025.12.04 08:40:30
한글 상표 ‘오네’, 디자인·브랜드 가치 동시 인정
‘오늘·내일·매일 오네’ 등 통합배송 서비스 고도화
AI 연계로 첨단 배송 브랜드 정체성 강화 계획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의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가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상표·디자인권 부문 은상(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했다.
| | 2025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이 지식재산처장상을 수상하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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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네는 CJ대한통운의 모든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브랜드로, 한글 발음에 기반한 직관성과 고객 친화성을 바탕으로 브랜드 디자인·가치를 인정받았다. 온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과 함께,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통해 감성적 메시지와 기술 중심 철학을 동시에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CJ대한통운은 2023년 브랜드 론칭 후 ‘내일 꼭 오네(도착보장)’, ‘오늘 오네(당일배송)’, ‘새벽에 오네(새벽배송)’ 등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선보이며 오네를 배송 솔루션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말·휴일 배송까지 포함한 ‘매일 오네’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오네’ 상표와 디자인을 신규 서비스에 확대 적용하고, 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과 연계해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상표 디자인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장윤석 CJ대한통운 법무실장은 “오네는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우리말 상표”라며 “지식재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K물류 대표 브랜드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