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윤정 기자
2025.04.15 10:29:01
실수요 중심 분양시장 흐름 속 옥석 가리기 한창… 인기 지역 쏠림 심화
앞선 흥행사례 통해 입지 및 지역가치 검증 완료… 높은 안정성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검증된 지역 내 들어서는 후속 분양단지의 가치가 날로 치솟고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와 탄핵 정국 속 이어진 정치적 불확실성이 맞물려 분양열기가 한풀 꺾인 가운데서도 굳건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것이다. 앞서 공급된 단지들의 흥행 사례를 경험한 수요자들의 시선이 안정성을 갖춘 단지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인천 연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1,2BL)’은 2개 단지 도합 7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4632명이 몰려 1순위 평균 1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충남 아산시에 공급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3차’의 경우 같은 해 앞서 분양한 1~2차 단지의 흥행에 힘입어 1순위 평균 17.03대 1로 청약을 마쳤다.
이는 전국적으로 분양열기가 꺾인 가운데 나온 결과다. 지난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아파트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7.74대 1로, 전년(8.45대 1)과 비교해 소폭 하락했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던 지난 2020년(24.35대 1)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그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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